대구치맥페스티벌, 다회용기 15만 개 운영…친환경 축제 강화

대구 대표 다회용기 브랜드 '모두의 용기'가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다회용기 공급·운영사로 참여해 친환경 축제 운영을 맡는다.


7월 1일부터 5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다회용기 사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15만 개로 확대됐다.


'모두의 용기'는 이용 편의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장에 다회용 컵 전용 회수부스 6곳과 간이 회수함 20곳을 운영하고, 회수 인력을 37명으로 늘려 신속한 수거와 재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수거된 용기는 지역 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전문 세척시설 4곳에서 고온 세척과 소독을 거쳐 다시 공급되며,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모두의 용기'는 2022년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된 대구 지역 다회용기 순환 브랜드다. 대여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자활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을 함께 실현하는 지역형 ESG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진병철 소셜픽션협동조합 대표는 "다회용기 사용이 대구를 대표하는 친환경 축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 과정을 꼼꼼히 관리하겠다"며 "쓰레기는 줄이고 시민들의 축제 경험은 더욱 높이는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7.02 10:33 수정 2026.07.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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